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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서 위상 우뚝…최고상 3개 수상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21 11:25
ㅣ 수정 : 2022.03.21 14:20
전 세계 8000여개의 제품과 경쟁해 25개 상 수상
LG전자 “혁신적인 고객경험 제공하겠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20여개의 상을 거머쥐며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 3개를 포함해 총 25개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올해 전 세계에서 총 8000여개의 제품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최고상 영예를 안은 LG전자의 3개 제품은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 △LG 올레드 TV △듀얼업 모니터 등이다.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 배치해도 잘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특유의 색상을 갖춰 집안 전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뿐만 아니라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대명사로서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LG 올레드 TV는 첫 출시된 2013년부터 10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최고상 제품과 더불어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등 다양한 신제품이 총 4개 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드높였다.
인체공학 디자인이 장점인 듀얼업 모니터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됐다고 평가된다. 21.5형 모니터 두개를 위아래로 연결해 붙인 크기로, 한 화면에 여러개의 작업창을 띄울 수 있어 작업에 용이하다.
LG전자는 최고상 3개 외에도 ‘틔운’ 및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로 혁신상(innovative product)을, 무선스피커 ‘엑스붐 360’과 다목적 올인원 스크린 ‘원퀵’ 등으로 20개 본상(winner)을 품에 안았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소비자에 대한 세밀한 이해를 토대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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