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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한화시스템+트루윈 JV설립… 차기 정부 국방 정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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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1 11:59 ㅣ 수정 : 2022.03.21 11:59

신규 센서 기반 올해부터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트루윈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센서 전문기업으로 차기 정부의 국방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루윈은 2006년 설립되었으며 인쇄전자기술, 전자기응용기술, 열영상 적외선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민수, 방산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사용되는 글로벌 수준의 센서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미래차 시장의 급진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센서 국산화를 성공시키면서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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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연구원은 “센서는 산업의 자동화, 첨단화에 따라 모든 산업에 응용되는 차세대 핵심 부품”이라며 “트루윈은 물체의 접근 유무를 판단해 각종 위치 정보를 측정하는 EPS(Embedded passive sensor)센서, 압력을 측정하는 IPS(Inductive pressure sensor)센서, 열발생 정보를 측정하는 IR(Infra Red)센서 등에 대해 세계 최초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서 시장의 스펙트럼 확대에 따라 차세대 미래 센서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트루윈은 한화시스템과 2021년 9월 열화상 IR센서 개발 및 자율주행 차량용 나이트비전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합작사 한화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며 “IR센서는 열추적 미사일, 야간투시경 등 방산 사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필수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정부의 국방 정책을 주목해야한다.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 AI(인공지능)기반 무인로봇 전투체계 등 IR센서가 확대 적용되는 국방 정책을 내세운 상황”이라며 “트루윈의 수혜가 예상되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는 “게다가 IR센서는 재난안전 감시, 스마트홈, 제스처 모니터링, 질병 진단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레이다, 라이다 센서를 IR센서가 대체하면서 미래차 시장의 핵심 부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3월 2일 트루윈은 한화시스템으로 135억원 규모의 IR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적용 분야 확대에 따라 수주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트루윈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기존 APS(Accelrator Pedal Sensor), BPS(Brake Pedal Sensor) 등 약 17개의 자동차용 센서를 기반으로 IR센서 및 IPS센서 등 신규 센서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는 신규 센서 부문에서만 최소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무인화 기술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전방위적으로 스마트 센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무인화/자동화/감지에 특화되어 있는 IR센서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라며 “게다가 차기 정부의 국방 정책 수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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