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제18대 이사장에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21일 취임식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연일체가 돼 세계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면서 "더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과거 50년간의 낡은 외투를 벗고 제로베이스에서 우리의 미래 50년을 설계하자"고 말했다. 그는 사업본부별 퀀텀 점프 전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 이사장은 △일반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틈새시장을 확대하는 윈-윈 전략 △안전점검 등 고유사업의 지속 발전과 사원사 부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부가업무 발굴 △창의가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의 경영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강 이사장은 민관을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보험업서비스본부장, 보험개발원장,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메리츠화재 사장, 윤리경영실장, 푸르덴셜생명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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