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300여개 기업 제치고 ‘CES 2022’ 최우수 전시기업에 올라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 최우수 전시기업에 SK그룹이 선정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그지비터(Exhibitor) 미디어그룹이 최근 CES 2022에 참가한 2300여개의 기업 전시관을 대상으로 우수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SK그룹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이 1위(The best of CES)에 이름을 올렸다.
SK그룹이 계열사와 함께 공동으로 CES에 참가한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SK그룹은 올해 CES에 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라는 의미를 담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함께 전시관을 꾸렸다.
이번 CES에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조를 토대로 전 세계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약속과 비전을 전달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그지비터 미디어그룹은 “CES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전시회 중 하나인 SK의 전시관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회사의 헌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탄소 없는 미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나은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그지비터 미디어그룹이 선정한 가장 인상적인 CES 2022 참여 기업 20곳에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전자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