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한국콜마에 대해 리오프닝 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한국에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을 최초로 추진한 기업”이라며 “현재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화장품 사업은 높은 ODM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뛰어난 R&D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현재 한국콜마의 특허 출원 개수는 약 581개, 기능성 화장품 허가 건수는 약 6125건”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법인의 화장품 부문 고객사들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한국콜마의 4분기 실적은 큰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미국법인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대비 46.7%, 중국 무석 법인은 온라인 브랜드사 주문 증가로 71.39%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향후 미국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폐, 신규 고객사 증가로 해외 법인들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리오프닝 후 국내외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가 예상되면서, 한국콜마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단, 중국 법인의 손익분기점(BEP) 달성 지연, 중국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리스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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