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분기 실적 성장세 재진입”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산업은 올해 하반기 공급 부족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는 2분기 고정가격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 산업은 하반기 supply-driven 공급 부족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 증가율이 낮은 만큼 과거보다 공급 증가에 더욱 민감한 업 사이클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수요 부진을 이유로 D램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예상 보다 낮은 공급의 증가가 D램의 수급 개선과 고정각겨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낸드 산업은 Kioxia의 생산 차질 영향이 크게 작용하며, 2분기 고정 가격의 상승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이후 Kioxia의 생산 전상화와 삼성전자 등의 신규 증설이 예상되지만, ‘controller 공급 부족 해소’와 ‘고객들의 강한 재고 축적 수요’가 이를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줄어든 70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3조9000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한 반도체 부문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낸드는 가격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314조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63조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턴어라운드, 하반기 A5를 포함한 OLED 투자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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