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MZ세대는 스몰력셔리 홀릭”
1분기 매출액 3579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스몰력셔리 소비 트랜트를 주도하며 MZ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늘어난 3579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해외패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8% 성장한 1082억원으로, 높은 베이스에도 성장 지속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률은 12.4%로 견조한 수요와 가격상승 효과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소연 연구원은 “국내패션은 백화점 내 패션 회복 및 온라인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성장한 755억원을 예상하며, 톰보이는 8.3%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주는 기존점 신장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6.1% 성장한 571억원, 영업적자는 19억원 축소된 –3억원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8% 감소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27.8% 줄어든 7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입화장품은 전년 동기대비 15.0% 늘어난 656억원으로 성장이 지속했으나, 자사브랜드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50.1%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비디비치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9%, 전분기 대비 -6% 추정하기 때문”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부는 중국향 비디비치 등 자사브랜드의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입화장품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몰럭셔리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며 MZ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실제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요 니치향수 브랜드인 딥디크는 전년대비 44.5%, 바이레도 36.5%, 산타마리아노벨라 36.3% 성장하며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니치향수의 매출은 107.8% 성장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11배 성장한 수준”이라며 “이에, 지난해 해외화장품 부문은 24.5% 성장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8.7% 성장한 260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명품, 스몰럭셔리(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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