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만3100TEU 급 컨테이너선 5척 수주... 총 8036억원 규모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3.28 15:18
ㅣ 수정 : 2022.03.28 15:18
올해 예상 수주액 88억달러 가운데 20억 달러 수주...목표 23% 달성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8036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약 6.09m) 컨테이너박스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최신 스마트 선박(1만3100TEU 급)으로 각종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운항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연료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등을 고루 갖췄다.
이와 함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해 선박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수주 선박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차례대로 건조해 아시아 지역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9척 등 총 13척, 20억 달러(약 2조45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88억 달러(약 10조8000억원)의 2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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