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한국맥도날드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김기원 상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오는 5월 1일이다.

지난 2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이끌어온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 현 대표는 호주맥도날드 대표와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코카 콜라, SBS 미디어 홀딩스,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했다. 

그는 지난 2020년 4월 한국맥도날드 CMO로 합류해 ‘BTS 세트’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베스트 버거’, ‘맥카페’, 등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해 맥도날드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프로젝트 성공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추진해온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가장 큰 강점인 우수 인력과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맥도날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고객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