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BGF리테일에 대해 유동인구 회복, 가공식품 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2% 늘어난 3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전반적인 유동인구 회복, 가공식품 물가 상승, 진단키트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유동인구 회복과 물가 상승 효과로 BGF리테일의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대체 관계에 있는 외식 물가 상승 영향으로 인해, 간편식과 즉석식품 중심으로 편의점의 신규 사업 기회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BGF리테일의 실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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