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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은 기존점 성장과 고정비 절감에 영업이익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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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8 15:29 ㅣ 수정 : 2022.03.28 15:29

1분기 매출액 5조4340억원, 영업이익 1398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5조4340억원, 영업이익은 126.3% 증가한 13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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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작년 일회성 비용(리스자산 취득세 등 432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백화점/할인점/컬처웍스 손익 개선 영향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존점 매출 성장과 고정비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할인점 부문은 기존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롭스 적자 축소와 고정비 절감(인건비/감가상각비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컬처웍스는 매출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하이마트 및 슈퍼는 매출 부진, 홈쇼핑은 송출수수료 증가, 이커머스는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판촉비 증가로 인해 손익이 전년 동기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사 고정비 절감과 작년 비용 역기저 등을 감안한다면,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중기적으로 할인점과 하이마트의 매출 감소 흐름은 전사 실적 개선 가시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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