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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外人 순매도에 약보합…3거래일 연속 2,7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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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3.28 15:59 ㅣ 수정 : 2022.03.28 15:59

코스피, 0.42포인트(-0.02%) 하락한 2,729.56
코스닥, 7.58포인트(-0.81%) 하락한 927.11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 무산'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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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하며 2,720선에 머물렀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28일 외국인 순매도에 영향받아 하락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2,720선에 머물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하락한 2,729.5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6포인트(0.32%) 낮은 2,721.22에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6억원과 76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27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4%) 떨어진 6만97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신한지주(2.49%)와 삼성생명(2.20%), SK이노베이션(1.94%), SK텔레콤(1.75%), 한국전력(0.65%) 등은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3.69%)과 크래프톤(-2.51%), 카카오뱅크(-1.96%), HMM(-1.82%), 삼성SDI(-1.4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81%) 떨어진 927.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92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62억원과 8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에디슨EV(136510)는 모회사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 계약이 파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5200원(-29.80%) 폭락해 하한가인 1만2250원을 나타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위지윅스튜디오(-6.49%)와 펄어비스(-4.94%), 아프리카TV(-3.58%), 에스엠(-3.34%), 에코프로비엠(-2.75%) 등도 하락했다.

 

반면 상승한 기업은 심텍(0.35%) 한 곳뿐이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 재정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지수는 하방 압력을 잘 견디고 있는 모습이다”며 “하지만 현재 채권 시장에 좋지 않은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미국채 금리가 이보다 더 올라가게 되면 경제적 타격이 우려될 수 있어 연준이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며 “종목별로는 보험과 금융주들이 금리 인상 기조에 강세를 보였고,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국 상하이 지역이 셧다운 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0원 오른 1,2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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