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농심 ‘쁘띠파리 롤브레드’‧해태 ‘꿀단지’…새로운 시도 ‘눈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화사한 봄철을 맞아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신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농심은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개척할 ‘쁘띠파리 롤브레드’를 내놓았고 풀무원은 특허받은 ‘이중압출 공법’으로 만든 ‘탱글어묵 가래떡 떡볶이’를 출시했다. 또 해태제과는 맛동산의 첫 봄 에디션인 ‘꿀단지’를 선보인다.
이 외에 파리바게뜨는 카스테라 모양의 수세미 굿즈를 출시하는가 하면 세븐일레븐은 강원도 원주지역 조리 방식으로 만든 ‘메밀 100% 들기름 막국수’를 내놓았다.
■ 농심, 베이커리 스낵 ‘쁘띠파리 롤브레드’ 출시
농심이 스낵 신제품 ‘쁘띠파리(Petit Paris) 롤브레드’를 출시하고 ‘베이커리 스낵’ 시장 개척에 나섰다.
베이커리 스낵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품질을 베이커리 수준으로 끌어올린 스낵을 뜻한다. 농심은 ‘쁘띠파리’를 베이커리 스낵의 패밀리브랜드 이름으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쁘띠파리’는 작은 스낵 안에서 유럽풍 베이커리의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파리’라는 뜻이다.
쁘띠파리 롤브레드는 세계인이 즐겨먹는 프렌치 토스트 맛을 담았다. 계란과 메이플 시럽으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빵을 말아 놓은 롤브레드 형태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전체적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또한 스탠딩 파우치 포장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가수 전소미를 모델로 발탁했다. 농심은 전소미의 트렌디하면서도 이국적 이미지가 제품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클래식한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쁘띠파리 롤브레드 특징을 강조하는 광고도 공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빵과 케이크, 쿠키 등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져 베이커리 스낵 쁘띠파리 역시 소비자에게 큰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차, 커피 등 음료와 함께 디저트로 먹기 좋다”고 덧붙였다.
■ 해태제과, 맛동산 봄 에디션 ‘꿀단지’ 출시
해태제과는 맛동산 봄시즌 에디션 ‘꿀단지’를 출시한다.
제품 속 아카시아꿀은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산뜻한 봄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야생에서 자연 그대로 채취해 꽃향기와 달콤함도 그만큼 진하다. 봄 제철 맛으로 즐기는 달달한 꿀맛이 담겨 ‘꿀단지’로 제품명을 정했다.
특히 이 제품은 반죽에 아카시아꿀을 더해 꿀향이 깊게 배였다. 이에 따라 산뜻한 달콤함이 듬뿍 담겼다. 전량 국산 아카시아꿀만 사용해 더 부드럽고 깔끔한 꿀맛에 꽃향도 진하다.
여기에 오리지널의 시그니처인 땅콩 대신 아몬드를 사용해 한층 더 달콤하고 고소하다. 겉면에는 설탕 보다 결정이 더 큰 ‘크리스탈 슈가’를 뿌려 톡톡 터지는 이색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꿀단지’ 판매수익금 일부를 숲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근 대량 실종된 꿀벌의 빠른 개체수 회복을 위해 숲을 살리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바삭한 고소함을 산뜻한 아카시아꿀로 즐길 수 있는 봄 맛동산”이라며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하고 트렌드까지 맞춘 젊은 맛동산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 ‘탱글어묵 가래떡 떡볶이’ 출시
풀무원식품은 한입 크기 가래떡과 탱글한 어묵을 푸짐하게 담은 ‘탱글어묵 가래떡 떡볶이’를 출시했다.
가래떡은 풀무원이 특허받은 ‘이중압출 공법’으로 만들어 말랑하고 쫄깃한 특유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중압출 공법’은 고압으로 떡을 밀어내 두 번 익혀 단단한 식감을 만들어 내는 공법이다. 또 짧고 굵은 크기로 만들어 한입에 쏙 넣어 입안에 가득 찬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떡볶이 부재료 어묵도 들어 있어 어묵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큼직한 어묵은 떡볶이와 어우러져 어묵 본연의 맛과 탱글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소스는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맵기 1단계의 순한 맛이다. 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생강 등 여섯 가지 국산 채소로 우려낸 깊고 깔끔한 국물도 일품이다. 2인분 기준의 기존 떡볶이 제품과 달리 떡을 100g 늘려 3인분으로 선보인다.
김기성 풀무원식품 프로덕트 매니저(PM)는 “신제품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아진 가래떡 떡볶이를 집에서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편의형 떡볶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풀무원만의 노하우를 반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리바게뜨, ‘명가명품 카스테라 수세미’ 굿즈 선봬
파리바게뜨가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스테디셀러 제품 ‘명가명품 카스테라’를 수세미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다가오는 만우절을 앞두고 MZ세대(20∼40대 연령층) 중심의 펀슈머(Fun+Consumer,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 추세를 반영해 ‘명가명품 카스테라’ 모양과 색감을 그대로 갖췄다. 부드럽고 폭신한 질감과 색감을 고스란히 살린 점도 특징이다.
특히 코코넛 껍질과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수세미다. 코코넛껍질은 눌러붙은 음식이나 기름때 등도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고 셀룰로오스 섬유는 스펀지처럼 흡수력이 좋아 거품이 잘생겨 설거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리바게뜨는 29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2만원 제품교환권 구매 때 ‘카스테라 수세미’를 900원에 살 수 있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구매는 SPC그룹 통합 배달 어플리케이션 ‘해피오더앱’에서 가능하며 4월 1일 이후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선착순 판매로 준비 물량이 사라지면 마감한다.)
파리바게뜨 ‘카스테라 수세미’ 현장 판매는 만우절 4월 1일부터 매장별로 소진할 때 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파리바게뜨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는 이색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메밀 100% 들기름 막국수’ 출시
세븐일레븐이 ‘메밀 100% 들기름 막국수’를 내놨다. 이 제품은 담백고소하고 중독성 있는 감칠 맛이 특징이다. ‘들기름 막국수’ 유래로 알려진 강원도 원주의 조리방식을 활용했다. 특히 압출방식으로 뽑아낸 100% 메밀면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고 쫄깃하고 고급스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감칠맛을 올려주는 비법간장과 담백고소한 풍미의 들기름이 조화를 이룬다. 고소함을 더해주는 볶음참깨와 김가루, 새콤한 무초절임까지 한데 담아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메밀 100% 들기름 막국수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세븐앱에서 해당 상품 예약 구매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이번에 선보인 막국수는 100% 메밀면과 들기름을 조화롭게 담아 맛과 품질 모두 자신 있게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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