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작년 지배주주순이익 4조원의 최대 실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9 15:50 ㅣ 수정 : 2022.03.29 15:50

1분기 : 지배주주순이익 1분기 기준 최대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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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도 최대실적과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 늘어난 1조2456억원의 1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며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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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수수료이익은 양호할 전망이나 금리상승 및 주식시장 하락 등으로 유가증권평가이익 축소에 따라 비이자이익의 소폭 감소와 대손충당금전입은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0% 늘어난 2조413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일수 감소와 가계대출 축소에 따라 원화대출성장이 전분기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나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효과가 반영되면서 분기 순이자마진(NIM)의 전분기 대비 +5bp 상승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년 동기대비 39.6% 증가한 26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체적으로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나 전년동기 카드부문 전입 축소 소멸과 경상적 자산증가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손비용률(원화대출대비) 기준 34bp로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한지주의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4조원의 최대실적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은행 및 증권 수수료이익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축소를 일부 상쇄하면서 비이자이익 감소는 크지 않을 전망이며, 하반기 이후 금리인상 부담이 확대되면서 카드 및 캐피탈 등 제2금융권 중심으로 자산건전성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나 우량고객 중심의 양호한 은행 자산건전성은 유지되면서 전체 연간기준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도 37bp의 낮은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간 NIM +9bp 상승에 따라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가 지속되면서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2.2% 늘어난 4조5000억원의 최대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최초 분기배당 실시에 이어 지난 3월 24일 자사주 1500억원(378만주) 매입 후 소각 결정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지속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면 주가수익비율(PER) 4.8배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8.9%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46배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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