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스트레이키즈 '빌보드200' 1위 등극에 신고가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소속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JYP Ent.(035900)는 전일 대비 3800원(6.61%) 상승한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장중 최고가 5만8500원을 넘은 것으로, JYP Ent.가 장중 6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코스닥 우회상장 이후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각) 빌보드의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내달 2일자 빌보드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 가수의 빌보드200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BTS)와 슈퍼엠(SuperM)에 이어 세 번째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음반은 현지에서 10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발매된 음반 중 한 주 최다 판매 기록이다.
빌보드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과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매긴다.
스트레이 키즈는 8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18년 미니 1집 '아이엠낫(I am NOT)'을 통해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