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랩지노믹스 주가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15% 이상 오른 1만30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착시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랩지노믹스에 대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31일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1250원이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없어지는 것이다.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의 형평성을 위해 시초가를 인위적으로 낮춘다. 따라서 기업가치는 유지되지만, 주가가 내려가면서 저렴해 보이는 착시현상으로 인해 매수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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