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빙과·초콜릿 가격 줄줄이 인상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3.31 14:41
ㅣ 수정 : 2022.03.31 14:41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업체 원가부담 반영
4월부터 초콜릿과 빙과류 등 일부 제품값 올리기로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제과가 4월부터 일부 초콜릿과 빙과류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한다.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퀘이커 마시는오트밀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한다.
일부 빙과류 가격도 바뀐다.
기존 권장소비자가격이 800원인 바 제품은 1000원으로,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기존 4500원, 5500원에서 5000원, 6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 등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나뚜루 유통채널 대표 제품 파인트 기준은 11600원에서 12900원으로,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해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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