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쌍방울그룹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쌍방울은 전일 대비 230원(29.49%) 오른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쌍방울그룹이 최근 에디슨모터스로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아이오케이, 광학부품제조업체인 나노스 등 그룹 자회사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쌍용차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 의향을 밝혔으며, 다음 주 중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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