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수입차 맞춤형 정비소 찾아주는 앱 내놨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4.01 10:35 ㅣ 수정 : 2022.04.01 10:35

데이터 분석·AI 활용한 수입차 관리 플랫폼 ‘더카펫’ 선봬
차량 모델 별 정비 건수 및 수입차 전문 정비소 검색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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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1일 수입차 특화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THE CARPET)’ 앱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네트웍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렌탈과  무역업을 하는 SK네트웍스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입차 관리를 돕는 앱을 출시했다.

 

SK네트웍스는 수입차에 최적화된 정비소 탐색과  차량 진단, 정비 이력 관리 기능을 갖춘 ‘더카펫(THE CARPET)’ 앱을 공식 출시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제조사 보증기간이 끝난 후 경제성과 신뢰성을 갖춘 정비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자를 위해 휴대폰 앱을 통해 내 차량에 적합한 정비소를 찾고 차량 관리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더카펫을 선보였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더카펫의 ‘정비소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내 차량 모델 정비 건수, 제조사 브랜드 정비 건수, 전체 정비 건수, 거리 등 다양한 수요를 토대로 정비소를 검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실제 정비소의 수입차 정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운전 고객은 자신 차량에 대한 지식과 점검·수리 경력을 보유한 정비소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더카펫을 통해 정비를 진행하면 정비 명세서가 앱에 자동 등록돼 정비 이력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 주기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명세서에 기록된 텍스트를 자동인식해 정비 주기 관리와 정비사 소견을 언제든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국내 수입차 100만대 정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차량별 최다 정비 항목 등을 분석해 알려주며 실시간 ‘챗봇 AI상담사’와 이상 증상을 공유해 차량 상태를 진단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특히 챗봇 상담 가운데 내 차 경고등 이미지를 촬영해 업로드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파악한 뒤 경고등 의미와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SK네트웍스는 더카펫 정식 론칭을 기념해 4월 한달 간 앱에서 신규 가입과  차량 등록을 끝낸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와 추천인 등록 이벤트를 펼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는다.

 

더카펫 관계자는 “수입차 정비와 부품 사업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9월 시범 오픈한 이후 수입차 정비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챗봇서비스 등 고객 편의 기능을 더해 공식적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입차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수입차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재 360여개 정도인 네트웍의 질과 양을 더욱 늘리겠다"며 "이를 통해 서비스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고객 대상 행사와 이벤트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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