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인사] 롯데 유통군HQ, CMO에 LG생활건강 출신 이우경 부사장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04 17:35 ㅣ 수정 : 2022.04.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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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경 부사장 [사진=롯데 유통군HQ]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그룹이 유통군HQ(헤드쿼터) CMO(최고마케팅책임자)를 외부에서 영입해 조직 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롯데 유통군HQ은 LG생활건강 출신 이우경 부사장을 CM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97년 글로벌 유통업체 피앤지(P&G)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07년 LG전자로 옮겨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임원과 스페인법인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이후에는 LG생활건강에서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 부장(전무)과 해외사업부 임원(전무)을 역임해 LG생활건강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이 부사장은 롯데 유통군HQ에서 마케팅혁신본부장을 맡아 유통 계열사들의 브랜드를 개선·강화하고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부사장 영입으로 롯데 유통군HQ는 전략과 재무, 인사, 마케팅, 사업운영 등 5개 본부와 디지털혁신센터에 대한 임원급 인사를 모두 끝냈다. 

 

최근 롯데그룹은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 중이다. 

 

이를 보여주듯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대표 부임 이후 임원 8명을 모두 외부에서 영입했다. 

 

롯데 유통군HQ 관계자는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문 인력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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