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비에이치에 대해 향후 탑재 차량 증가 및 대당 적용 개수 증가로 가파픈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LG전자 차량용 휴대폰 무선 충전 사업부문 인수를 발표했다”며 “자회사 비에이치 EVS를 설립해 인수가 진행되며, 양수가액은 1367억원”이라고 밝혔다.
오현진 연구원은 “글로벌 차량용 무선 충전 시장 침투율은 2021년 15% 수준에서 2022년 20%로 증가할 전망이며, 향후 탑재 차량 증가 및 대당 적용 개수 증가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북미 고객사향 공급 물량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쟁사 철수로 인한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도 2022년 온기로 반영되며, 이관되는 물량도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스마트폰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조2027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폰 사업 성장과 신규 사업 인수 효과로 비에이치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134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장 사업 비중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밸류 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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