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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산성경영시스템 ‘레벨 8’ 획득해 국내 생산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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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4.06 10:18 ㅣ 수정 : 2022.04.06 10:18

리더십·생산성 혁신 등 7개 항목에서 국내 방산 업체 가운데 ‘최고점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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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Level) 8’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산업발전법 제30조에 따라 기업의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증받은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이번 심사에서 7개 항목 가운데 △리더십 △생산성 혁신 전개 △고객과 시장 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등 5개 항목에서 레벨 8+를 받아 역대 최고 점수이자 국내 방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더십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구현하는 최적의 비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신설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 2019년 평가에서 ‘레벨 7+’ 를 획득한 데 이어 3년여 만에 PMS 레벨을 향상시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당 부문 생산성 향상과 ESG 분야에 힘을 쏟았음을 알 수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PMS 레벨 8 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한국 공군의 각종 전투기와 헬기 엔진, 해군 함정용 엔진을 생산해왔으며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엔진 통합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액체엔진 생산을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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