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환급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배달대행업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오는 5월 자영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앞두고 식당 사장의 세무 고민 해결을 위해 온라인 상담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 랜선 상담소'는 창업, 위생, 브랜딩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자영업자의 장사 고민을 비대면으로 해결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무편에는 방송인 이지혜 씨 남편으로 잘 알려진 문재완 세무사가 세무 상담 전문가로 나선다.
배민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에서 자영업소 사장들의 세무 관련 질문을 취합하고 문 세무사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거나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질문에 답변을 할 예정이다.
주요 질문과 답변은 배민사장님광장과 배민아카데미 장사노하우 페이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도 게시된다.
질문 접수는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내 '전문가 랜선 상담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 뿐만 아니라 평소 가게를 운영하며 세금과 관련해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지 물어볼 수 있다. 질문 접수에 참여한 사장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배민 선물하기 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배민은 이번 세무편을 시작으로 노무, 회계, 법률 등 자영업소 사장들이 어려움을 겪는 전문 분야에 대한 전문가 랜선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자영업주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장사와 관련된 고민을 각 분야 전문가 답변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손잡고 자영업주들이 본업인 장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