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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도심항공 모빌리티와 인공위성 사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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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07 09:40 ㅣ 수정 : 2022.04.07 09:40

항공 엔진과 방산이 기존 주력 사업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뉴스페이스 시대로의 진입을 준비 중인 기업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요 사업부문 중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부품 등을 생산하는 항공엔진 사업은 2021년 기준 내수매출 8645억원, 수출 매출 5852억원이며, 약 24조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주포, 레이다 등 방산사업은 내수매출 2조7454억원, 수출 1389억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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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연구원은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국비증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디펜스 등 방산사업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해외 여객수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항공기 기체부품 수주 확대 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차세대 운송수단용 전기식 작동기(EMA)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항공용 모빌리티를 위한 연료전지 경량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해 도심항공(UAM)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인공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하고, 2024년초 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향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위성과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우주 분야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누리호 2차발사용 엔진 탑재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1년에 이어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주요 국가들의 방위력 강화에 따른 수주확대 가능성과 인공위성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분야 성장 가능성은 실적과 멀티플 상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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