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된 신제품들이 출시된다. 풀무원식품은 강릉 여행 맛집으로 이름난 초당식 순두부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끼몽글순두부 맑은순두부탕’을 출시하고 LF푸드는 유명 중식당 ‘차이린’과 함께 ‘도삭 짜장면’ 등 레스토랑 간편식 2종을 판매한다.
또 세븐일레븐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함께 띠부씰(떼었다 붙였다하는 스티커)을 담은 베이커리 상품 2종을 추가로 내놓았다. 팔도는 지난 1월 한정 판매해 완판을 기록한 ‘틈새라면 극한체험’을 정식 출시한다. 이 외에 CJ온스타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율핏 시크릿’을 오는 12일 선보인다.
■ 풀무원식품,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는 ‘한끼몽글순두부 맑은순두부탕’ 출시
풀무원식품은 초당식 순두부를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끼몽글순두부 맑은순두부탕(280g, 3480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 있는 초당식 순두부를 간편하게 아침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패키지 하나에 두부, 아삭야채절임, 간장참기름소스, 참깨가 들어있는 키트(KIT) 형태 제품이다. 양파, 대파, 홍고추로 맛을 낸 아삭야채절임과 짭조름한 간장참기름소스, 고소한 볶음참깨를 섞으면 강릉 초당 순두부 백반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99.1% 함량의 유기농 대두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두부는 물론 순물까지 고소하고 진한 맛이 살아있다. 또한 혼자 먹었을 때 알맞게 배부른 1인분 양을 담아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데우기만 하면 갓 만들어낸 순두부 백반이 완성된다.
허태선 풀무원식품 두부나물 카테고리 매니저(CM)는 “최근 짬뽕이나 라면에 순두부를 넣어 먹는 등 순두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강릉 지역 초당식 순두부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부드러운 두부, 감칠맛 나는 양념장, 따뜻한 국물이 안성맞춤인 ‘한끼몽글순두부’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F푸드 모노키친, ‘차이린’ 레스토랑간편식 2종 출시
LF푸드 홈다이닝 HMR 브랜드 ‘모노키친’이 서울 삼성동 유명 중식당 ‘차이린’과 손잡고 중화 레스토랑간편식(RMR)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도삭 짜장면(600g,1만1400원)’과 ‘닭안심 유린기(450g, 8400원)’ 두 종류다.
‘도삭 짜장면’은 중국 현지에서 5대 면요리로 통하는 도삭면을 사용해 보다 깊은 짜장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삭면은 반죽을 칼로 깎듯이 만들어 넓적한 모양이 특징으로 소스가 면에 잘 어우러진다. 여기에 양파와 애호박, 국내산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씹는 식감을 살린 짜장 소스와 고추기름, 산초로 매운맛과 향미를 낸 차이린 특제 라조장을 더했다.
‘닭안심 유린기’는 바삭한 튀김과 매콤새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차이린 대표 메뉴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안심을 타피오카 전분으로 반죽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튀김에 레몬식초와 청양고추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양상추와 함께 곁들이면 콜드 샐러드로도 즐길 수 있다.
LF푸드 모노키친과 차이린이 협업한 중화 RMR 상품 ‘도삭짜장면’은 마켓컬리에서, ‘닭안심 유린기’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유창희 LF푸드 마케팅팀장은 “중식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가정에서 요리하기엔 까다로워 간편식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라며 "지난해 ‘중화시리즈’ 성공을 발판 삼아 블루리본 서베이 추천 맛집 ‘차이린’과 협업해 차별화된 중화 간편식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유창희 팀장은 또 “모노키친은 고객이 최소한의 준비로 근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스물다섯스물하나’ 띠부씰 담은 베이커리 2종 출시
세븐일레븐은 베이커리 자체상표(PB) 브랜드 ‘브레다움’과 tvN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의 협업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브레다움 24겹몽블랑페스츄리’와 ‘브레다움 블루베리리플잼머핀’ 2가지다. 드라마에 소개된 ‘띠부씰’이 들어있다.
‘24겹몽블랑페스츄리(2000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주인공과 친구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상품이다. 24겹 페스츄리 반죽 사이에 버터를 겹겹이 넣어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강조했으며 몽블랑 모양의 페스츄리 가운데 부드러운 커스터드 슈크림을 담아 달콤함을 더했다. ‘블루베리리플잼머핀(2000원)’은 블루베리 과육을 듬뿍 담은 리플잼을 사용해 신선한 블루베리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 네덜란드산 가공버터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 맛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브레다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삼성카드로 ‘브레다움’ 전상품을 결제하면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 업계는 프리미엄빵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품질의 다양한 베이커리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프리미엄빵 열풍과 더불어 띠부씰 트렌드까지 더해져 더욱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팔도, 극강의 매운맛 ‘틈새라면 극한체험’ 정식 출시
팔도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틈새라면 극한체험’을 정식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30만개 한정으로 선보이고 약 한 달 만에 전량 완판됐다. 이후 추가 생산한 30만개도 조기 소진됐다.
이 제품은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기존 틈새라면에 매운맛과 건더기 스프를 강화했다. 맵기는 약 1만 스코빌 지수(SHU·매운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의 ‘틈새라면 빨계떡’ 대비 1.5배 더 맵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틈새라면’은 출시 이후 독보적인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제품군) 확대로 매운맛 라면의 대중화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틈새라면 ‘맵부심마스터즈 2기’를 모집한다. MZ세대(20~40대 연령층) 소비 트렌드, 관심사 등을 반영해 신제품 개발과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 CJ온스타일, 체지방 감소 돕는 ‘율핏 시크릿’ 출시
홈쇼핑업체 CJ온스타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시크릿’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율핏 시크릿’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25분 생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 제품은 ‘율피’를 농축해 만든 개별 인정형 신소재 ‘발효 율피 추출 분말’을 사용했다. 밤알을 감싸고 있는 속껍질 '율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BMI(체질량지수) 25~30kg/m²에 해당하는 만 20~65세 한국인 남녀 52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체지방과 복부지방 면적 감소 등의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100% 국내산 율피를 추출, 농축, 발효 등 11단계 공정을 거쳐 제조한 694% 농축한 발효 율피 추출 분말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곡물 발효 효소, 옥수수수염, 당귀, 천궁, 복령 등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8가지 부원료도 함께 담아 꼼꼼하게 설계했다. 고소한 옥수수수염차 맛으로 분말을 물에 녹여 매일 1일 1회 차처럼 섭취하거나 기호에 맞게 즐기면 된다.
상품 구성은 12주 분량과 24주 분량으로 방송 중 구매하면 선택한 제품에 따라 특별 할인과 5~10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박희정 CJ온스타일 헬스푸드 팀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며 그 어느 때보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율핏 시크릿은 현재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다이어트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누적 판매 1400억 원을 돌파한 자사 베스트셀러 ‘시서스 시크릿’의 성공을 뒤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