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4월 맞이해 ‘새싹심기, 묘목심기’ 등 ESG경영 실천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네트웍스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자회사 민팃(MINTIT)이 식목일이 있는 4월을 맞아 씨앗, 묘목 등을 활용해 고객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민팃은 오는 18일까지 민팃ATM(중고폰 유통 기기)을 이용해 중고폰을 판매하거나 기부하는 고객 500명에게 씨앗을 나눠주는 ‘일상 속 새싹 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여의샛강공원에서 300그루 묘목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친다.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통신 3사와 대형마트에 있는 민팃ATM으로 중고폰 거래에 참여한 고객은 ‘일상 속 새싹 심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폰 거래 후 민팃 홈페이지에서 ‘식목일 실천 이벤트’를 신청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 그림봉투화분이 전달된다.
민팃은 이벤트 참여 고객이 민팃 기기 이용으로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식물 재배 기회도 갖는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팃 구성원들은 여의샛강공원에서 묘목 식재와 부지 내 줍기를 통한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버드나무, 팽나무, 참느릅나무 등 4천 그루 묘목을 심어 민팃숲 조성에 나선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팃은 이번 이벤트 활동을 시작으로 이달 중 자원봉사활동을 네 차례 펼치고 유목(어린 나무) 옮겨심기 등 후속 작업을 통해 생태공원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민팃은 중고폰 유통사업을 통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고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로 고객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아 4월 고객 이벤트와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사업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ICT 리사이클 사업 확장을 통해 ESG 경영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