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혈당 개선 기능성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가속화될 실적 모멘텀“
기존 사업의 편안한 회복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1년 1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혈당개선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를 국내 메이저 제약사를 통해 4월 3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혜미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당뇨 치료 환자 수가 357만명을 기록하고, 성인의 약 10%가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어,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콜마비앤에이치의 히트제품이었던 헤모힘(2021년 매출 1270억원) 과 더불어 주력 제품이 될 가능성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해당 원료를 1위 고객사 및 기타 업체를 통해서도 제품화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혈당 관련 건기식 시장이 무주공산인 만큼, 콜마비앤에이치 제품의 다양한 채널 침투가 선점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밖에, 여성 갱년기 증상, 체지방, 인지력 개선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를 제품화해 연내 런칭할 계획”이라며 “여성 갱년기 제품(루바브추출물)은 5월 중 홈쇼핑 및 온라인 전문 브랜드사 2곳을 통해 공급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 관련 매출은 3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실적은 작년 10월 이후 전년 동월대비 개선되는 모습이 올해 2월까지 지속됐으나, 3월부터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일부 도시 봉쇄로 물류 차질 다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2021년 전반적인 중국 실적 부진을 감안할 때 올해 영업환경은 양호할 전망이며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리오프닝 이후 1위 고객사향 납품 증가할 전망, 화장품 부문의 기저효과 및 신규 라인업 출시, 고객사의 공격적 B2C 마케팅(TV광고, 옥외광고 등) 시작 등은 각각 직접적, 간접적 매출 확대 유인”이라며 “대형마트 PB제품 SKU 확대(20개 라인업), 글로벌 대형 고객사향 SKU 확대(작년 4개+올해 2개 추가, 23-24년 지속 추가)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년도 역기저로 실적 턴어라운드는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나, 실적 회복 모멘텀 확대에 따라 선제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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