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 7일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DDH)와 치과·보험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금융당국의 헬스케어 사업 독려에 발맞춰 치아보험 분야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신상품 개발과 헬스케어 전반의 포괄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DDH는 올해 4월부터 국내 200여곳의 회원치과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치과의료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안면골절 및 치근/치아파절을 보장하는 '늘바른치과보험 플랜'을 출시한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SNUDH) 교정과와 공동으로 검증된 20만건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통해 개발돼 국내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서비스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MOU로 메리츠화재의 상품시스템과 디디에이치의 덴탈케어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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