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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영입인재 서강호 후보, "평택을 마이스터산업 중심지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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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입력 : 2022.04.08 18:55 ㅣ 수정 : 2022.04.10 00:46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해 '클린 보상제' 도입 추진
원도심 재생사업은 주민 참여 방식으로 추진돼야
쌍용자동차는 청산보다 회생절차 밟아야 국가경제에 바람직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3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스투데이는 내외일보, 일요신문, 스마트 에프엔, 미디어연합, 아시아일보, 대한환경일보, 검경일보 등으로 구성된 경기기자연대와 함께 시민들에게 시장 예비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평택시장 출마자 공동 인터뷰를 갖고 있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 뉴스투데이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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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강호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뉴스투데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는모습 [사진=김충기 기자]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 중 두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한 국민의힘 영입인재 서강호 예비후보는 "평택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든 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지난해 9월 16일 ‘국민의힘’ 인재 영입 케이스로 발탁되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택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진솔한 모습으로 시정계획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강조했으며,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되어준 그리고 되어줄 사람으로 아내를 언급하며 가까이 있는 사람의 격려가 힘이된다는 '피그말리온'효과를 이야기 했다.

 

다음은 서강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재 영입 되었으며 정치신인 이라는 참신함과 송탄시에서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하여 1급으로 공직을 마무리 하는 동안 평택시 부시장과 경기도 자치국장, 안양시 부시장, 컨텍스 부사장을 역임한 행정 전력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택의 미래를 생각하는 저의 진정성이 가장 큰 경쟁력 이라고 생각한다.

 

Q:  후보자가 생각하는 시장의 직무는 무엇인가

 

A:  시장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시민으로부터 행정권한을 위임받은 정치가로, 평택시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여·야를 따지지 말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힘을 모아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 어디든지 뛰어 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평택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주차 문제, 쓰레기 문제(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이 있는가

 

A: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가 형성 되어야 하며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원도심 도로 같은 경우는 일방통행제로 운행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쓰레기 문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의 공감대를 유도하며 쓰레기 수거부터 처리과정, 재생까지 지역주민 감시 시스템 하에 안전하게 가동되어야 한다. 특히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주민들에게는 '클린보상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되어야 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비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비 유학시험에 합격하여 KDI국제정책대학원과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Q:  평택시의 환경, 사회, 문화적 차이와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도시 균형 발전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가.

 

A: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도로나 철도 등 교통의 연계성이 있어야 하고, 원도심의 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되어야 한다. 이와함꼐 지역특성에 맞는 원도심 재생사업이 주민 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져야 한다.

 

Q:  다수 시민이 공적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쌍용차 회생에 대한 입장은

 

A:  쌍용자동차 문제는 지역경제 차원을 넘어 국가의 경제문제로 청산보다 회생절차를 밟아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져서 기존의 일자리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

 

Q: 평택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A:  평택도시공사의 설립목적은 지역개발사업을 통하여 평택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 평택도시공사는 경영수익을 올리는데 만 치중하기 보다는 설립목적에 보다 충실하여야 한다. 

 

Q: 평택시의 현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는

 

A:  첫번째는 유입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정체, 주차공간 부족이며, 두번째는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불균형 문제이고, 세번째는 교육, 문화 ,환경 등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 시킬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

 

Q:  평택시의 성장동력은

 

A:  가시적으로는 대규모의 개발사업을 들 수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고 너른뜰을 지키는 평택시민들이라고 생각 한다.

 

Q:  1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평택시가 풀어야 과제는

 

A:  도시경제 경쟁력과 도시기반 경쟁력, 도시 삶의 질 경쟁력 중 평택시는 의료복지, 교육, 문화, 관광, 치안 등 도시의 삶의 질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욱 심형을 기울여야 한다. 

 

Q:  미래를 위해 현재 평택시 행정에서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A:  평택시정의 활력이 넘치면 기업과 시민이 행복해진다. 공직자들이 시민본위의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하기에 시장직속으로 감사컨설팅 부서를 만들어 공직자들이 감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고, 위민행정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Q:  후보가 꿈꾸는 바람직한 평택의 미래상은

 

A:  경제와 문화가 공존하는 평택, 자랑스러운 평택이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아이들이 자라나기 좋은 도시가 미래의 평택이다.

 

Q:  마지막으로 평택시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A:  지난해 9월16일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재 영입되어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지금의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할 중요한 시기이다. 균형있는 행정 경험과 정책결정 능력을 갖춘 경륜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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