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를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는 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PR)로 하며 신탁원본액은 110억원이고, 1좌당 가격은 10,000원이다. 총보수는 0.55%이며 메리츠, 키움, 미래, NH, 신한, 한국 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해당 ETF는 향후 산업전반에 지속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에 있어 효율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하되, 한국 기업(약 20%)과 글로벌 기업(약 80%) 그리고 메모리 분야 및 비메모리 분야를 동시에 투자하는 최초 액티브형 상품으로서 ETF 라인업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S&P Global BMI 중 ‘반도체 관련 매출액 20% 이상 또는 반도체 비즈니스’ 관련 한국 기업 10종목, 글로벌 기업 40종목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하다. 또 (액티브ETF 특성)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