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특화 조경 ‘하늘채 시그네이처(SigNature)’ 공개
일상 속 6가지 자연 모티브로 하늘채만의 특화 조경 시설물 개발
입주민이 자연을 느끼고 소통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 계획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하늘채 아파트에 특화 조경 시설물을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단지에 적용할 새로운 조경상품 ‘하늘채 시그네이처(SigNature)’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채 시그네이처는 자연을 주제로 한 특화 조경 시설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및 생태적인 주거공간을 추구하는 하늘채 조경의 철학을 담았다. 하늘채 시그네이처는 일상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6가지 자연(하늘, 달, 구름, 바람, 물, 해)을 모티브로 하늘채만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결합했다. 일반적인 철 위주의 재료를 최소화하고 초고성능콘크리트(UHPC)를 활용하였으며, UHPC 일부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ESG 측면까지도 고려했다.
하늘을 주제로 한 ‘윈도우 파고라(Window Pergola)’와 ‘윈도우 티하우스(Window TeaHouse)’는 시각적 개방감과 심리적 안정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 파고라는 창을 통해 사계절 변화하는 하늘을 담도록 디자인됐으며, 윈도우 티하우스는 내부공기질을 측정해 폼알데하이드와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세균까지 제거하는 공기정화 및 살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치(Bench)에는 달과 구름, 바람, 물 등 다양한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달에서 영감을 얻은 ‘문(Moon) 벤치’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달의 느낌을 살려 디자인했으며, 구름을 형상화한 ‘클라우드(Cloud) 벤치’는 몽글몽글한 구름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바람을 상징하는 ‘윈드(Wind) 벤치’는 모듈 형식으로 디자인해 다양한 공간에서 바람의 자유로움과 시원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워터드롭(Water Drop) 벤치’는 나무 밑에 떨어진 물방울을 모티브로 녹지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되도록 기획했다.
마지막으로 ‘썬 미스트써클(Sun MistCircle)’은 태양을 모티브로 한 강렬한 디자인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미스트 장치까지 결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시그네이처 시설물을 올해부터 설계에 반영하고 입주민이 직접 이용하면서 소통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건축본부 강창희 상무는 “하늘채 조경은 그동안 단지에 아웃도어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왔고 무엇보다도 입주민이 자연을 느끼고 함께하는 ‘위드 네이처(with Nature)’ 조경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하늘채 시그네이처를 시작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자체 디자인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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