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KG그룹이 KG스틸을 대표자로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KG스틸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KG스틸은 전일 대비 3%(600원) 오른 1만8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13일 장초반 한때 7%(1300원) 가량 오른 1만9000원대까지 치솟았다.
KG스틸 외에도 KG그룹 계열사인 KG케미칼, KG ETS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KG케미칼은 매각 주간사에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쌍용차 인수 검토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해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설명이다.
KG 관련주는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기대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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