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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자회사 사명 ‘컬리 넥스트마일’로 바꾸고 물류사업에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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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18 10:54 ㅣ 수정 : 2022.04.18 10:54

배송기획, 운영개선, 3PL 영업 분야 전문 인력 대규모 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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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컬리가 배송 솔루션 자회사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Kurly Nextmile)'로 바꾸고 물류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컬리가 배송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시키며 출범한 넥스트마일은 같은 해 9월 택배운송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넥스트마일은 현재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의 수도권, 부산, 울산 지역을 전담하는 컬리의 자회사다. 이 업체는 컬리 외 다른 회사 배송을 대행하는 ‘3자배송(3PL) 사업’도 일부 진행 중이다. 

 

또한 넥스트마일은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 신선식품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차량에 냉장배송을 실시하며 저온설비를 갖춘 배송거점(TC)이 다른 새벽배송업체와 비교해 평균 약 3.5배 많다.

 

각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대규모 채용도 한다.  배송기획, 운영개선, 3PL 영업 분야에서 세 자릿수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넥스트마일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현재 40여개인 3자 배송 고객사 수를 올해 안에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송승환 컬리 넥스트마일 대표는 “넥스트마일은 국내 최대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 테크에 기반한 초격차 수준의 효율적 운영 역량을 갖춘 회사”라며 “시장 1등 사업자로 새벽배송의 첨단 인프라가 관련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영토를 더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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