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가 19일부터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스타벅스 회원에게 주는 ‘에코 보너스 스타’ 혜택을 늘린다.
에코 보너스 스타는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해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개인 컵 사용 음료 1잔당 에코별 1개를 주는 개인 컵 사용 혜택이다. 이 제도는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개인 다회용 컵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해 에코별 10개를 적립하면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에코 보너스 스타 혜택 강화로 개인 다회용 컵을 계속 이용하는 고객 혜택이 늘어나고 다회용 컵 사용 이용객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예로 스타벅스가 2018년 11월 ‘에코 보너스 스타’를 도입한 후 2019년 한 해 동안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가 1700만건 이상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개인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9267만건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72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경청해 개인 컵 이용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늘리겠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더 많은 고객이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하는 친환경 경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