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1억2000만원 전달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설립 이후 15년간 총 15여억원 전달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 구본상 LIG 회장, 최용준 LIG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은 최 LIG 대표와 김 KB손해보험 대표가 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LIG는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15년간 총 14억9943만276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는 KB손해보험도 동참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이번 기금을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해 국내 장애인축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사업과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 LIG 대표는 “장애인들이 아직까지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각자 장애를 극복하고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홍보대사는 “구본상 회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조성된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덕분에 장애인축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홍보대사로 장애인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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