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롯데 ‘구구콘 솔티카라멜’‧던킨 ‘블랙도넛’…MZ세대 공략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색다른 소비를 찾는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겨냥한 신제품이 나왔다. 롯데푸드는 MZ세대 서포터즈 아이디어가 더해져 구구 아이스크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구구콘 솔티카라멜’과 ‘구구 미니’를 선보인다. 농심은 인기 맛집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을 출시했다. 또 던킨은 색다른 도넛으로 ‘블랙 도넛’을 내놓았다.
이 외에 맥도날드는 맥모닝 신메뉴로 ‘베이컨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 ‘소시지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와인 안주 브랜드 ‘와인&플레이트’를 선보이며 총 15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 롯데푸드 ‘구구 아이스크림’의 변신…구구콘 솔티카라멜‧구구미니 출시
롯데푸드㈜는 롯데 구구 아이스크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구구콘 솔티카라멜’과 ‘구구 미니’ 2종을 출시한다.
‘구구콘 솔티카라멜’은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에 쫀득쫀득한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단짠단짠(달고 짠 맛) 솔티카라멜 시럽이 조화를 이룬다. 바삭하게 씹히는 미니초코볼로 맛과 식감을 더했다. 초코볼이 올라간 콘 아이스크림은 국내 최초다. 깨지기 쉬운 초코볼을 최대한 동그란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토핑했다. 구구콘 솔티카라멜에 이어 큼직한 프레첼초코볼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홈타입 구구크러스터 솔티카라멜도 출시될 예정이다.
구구콘 솔티카라멜 출시 과정에는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1990년 출시돼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구구콘에 MZ세대인 히든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히든 서포터즈 20기 ‘원앤온리팀’은 단짠단짝이라는 문구를 이용한 마케팅 제안으로 신제품 콘셉트를 더 돋보이게 했다. ‘단짠단짝’ 문구는 단맛과 짠맛의 특별한 조합을 강조하며 실제 제품 패키지에 적용됐다.
‘구구 미니’는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미니사이즈(38ml) 아이스크림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롯데 구구 브랜드에서 최초로 미니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다양한 재료로 풍부한 맛을 내는 롯데 구구 아이스크림 브랜드 특징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초콜릿 코팅 속에 초콜릿 아이스크림,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카라멜 시럽의 조합으로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출시로 롯데 구구 아이스크림은 구구 2종(오리지널, 누가초코), 구구콘 4종(오리지널,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스트로베리, 솔티카라멜), 구구바 1종, 구구크러스터 2종(오리지널, 바닐라), 구구 미니 1종까지 전체 10종을 거느리게 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 구구 브랜드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달콤고소함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농심, 간편식으로 즐기는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 선보여
농심이 서울 신당동 맛집으로 소문난 ‘금돼지식당’과 손잡고 면요리 간편식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푹 끓인 김치로 맛을 낸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큼지막한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두부 등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었다.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농심은 금돼지식당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와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 새콤한 김치맛의 조화를 이뤄내기 위해 연구원들이 식당을 여러차례 방문하고 관계자 시식을 거쳐 레시피를 조율했다.
농심 관계자는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은 줄 서서 먹는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메뉴를 면요리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돼지식당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을 갖춘 식당에 부여하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4년 연속 선정된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 던킨, ‘블랙 도넛’ 2종 출시
던킨이 ‘블랙 도넛’ 2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벤타블랙(Ventablack)’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시됐다. 블랙 카카오 파우더를 활용해 신비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블랙 카카오로 반죽한 링 도넛에 달콤한 블랙 초콜릿 코팅을 듬뿍 입힌 ‘블랙홀릭’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2종을 가득 채운 도넛 위에 쿠키 가루를 올려 바삭한 식감은 물론 한입에 두 가지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랙홀릭 쿠키앤크림’이다. 두 제품 모두 22일부터 던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MZ 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색다른 모습의 블랙 도넛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적용한 다양한 도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맥도날드, 맥모닝 신메뉴 ‘베이컨‧소시지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 2종 출시
맥도날드가 ‘맥모닝’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맥모닝’은 오전에만 판매하는 메뉴다. 새 메뉴는 ‘베이컨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 ‘소시지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 2종이다.
새 메뉴에는 맥모닝 출시 이후 16년 만에 최초로 ‘잉글리시 머핀’이 아닌 ‘소프트 번’을 사용했다. 소프트 번은 번을 굽지 않고 스팀으로 쪄내 식감이 부드러운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드럽고 따뜻한 계란과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각각 베이컨과 소시지 패티의 담백함까지 담겨 아침 식사로 완벽한 맛과 영양의 균형을 갖췄다.
맥모닝은 주문 즉시 하나하나 깨트려 따뜻하게 조리하는 국내산 무항생제 1+등급 계란, 엄선된 국내 농가에서 키운 100% 국내산 토마토와 국제적인 우수 농산물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인증한 양상추를 사용한다. 세트 메뉴에 함께 제공되는 커피는 100% 아라비카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로 만든 친환경 커피가 제공된다.
‘베이컨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 가격은 단품 3600원, 세트 4600원이며 ‘소시지 토마토 에그 소프트 번’은 단품 3800원, 세트 4800원에 판매된다. 매일 새벽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맥모닝 판매 시간에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맥모닝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맥모닝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스티커는 총 11종으로 이뤄졌다. ‘오늘의 맥모닝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맥모닝을 먹는다!’ 등 재미있는 문구와 귀여운 일러스트가 담겼다.
■ 세븐일레븐, 와인 안주 브랜드 ‘와인&플레이트’ 론칭
세븐일레븐은 와인 전용 안주 브랜드 ‘와인&플레이트’를 론칭하고 와인과 궁합이 좋은 안주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편의점 와인은 코로나19 이후 홈술 문화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관련 매출도 해마다 2배 이상 올랐다. 세븐일레븐 ‘와인&플레이트’는 와인과 어울리는 페어링푸드를 제안해 편의점의 종합 와인샵 인식을 높여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와인&플레이트’는 너트, 육포, 스낵 등 총 15종으로 이뤄졌다. 대표 상품은 ‘세븐셀렉트 바프스낵믹스(2500원)’, ‘세븐셀렉트 프리미엄믹스넛(1800원)’, ‘세븐셀렉트 한입쏙방울토마토(3500원)’, ‘치즈육포(3000원)’, ‘올리브브레드스틱(1700원)’, ‘치즈를품은스낵(3000원)’ 등이다.
상품별 소개 태그마다 상품 특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잘 어울리는 와인 항목도 명기해 소비자 선택을 돕는다. 그리고 별도 전용 사이드 진열대를 활용한 모음 진열과 와인 카테고리 인접 진열을 통해 고객 인지도와 가시성을 높인다.
김미선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와인&플레이트는 세븐일레븐에서 엄선한 와인과 같이 곁들이면 잘 어울리는 와인안주를 추천한다”며 “최근 편의점에 일고 있는 와인 신드롬과 함께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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