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반도체, 하반기 서버 수요 증가 및 DDR5 전환 수혜”
서버 메모리 주력의 대표 후공정 외주업체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1일 SFA반도체에 대해 하반기 서버 D램 수요 증가의 대표적인 수혜업체라고 전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FA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조립, 테스트, 모듈까지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라며 “사업장은 한국 본사 1공장(모바일 향 메모리 제품), 2공장(비메모리 제품: 오디오코덱, PMIC, 무선충전IC, RFIC 등), 필리핀 SSP1 공장(서버/PC 향 메모리 제품), SSP2 공장(비메모리), 중국 공장(비메모리)으로 나뉜다”라고 밝혔다.
이민희 연구원은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Cirrus Logic, SK하이닉스 등”이라며 “2021년 기준 최종 응용제품별 매출 구성은 서버/PC 메모리 61%, 모바일 메모리 23%, 비메모리 16%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서버 시장은 8%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 비대면 App의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이며, HPC 및 데이터센터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텔, AMD의 DDR5 지원 칩셋 출시 이후 하반기부터 DDR5 수요가 본격 증가, 침투율이 4분기 11%, 내년 4분기 31%로 상승할 전망이며, 고부가 제품 확대로 SFA반도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 매출 성장을 견인했던 모바일은 올해 정체되나, 서버 D램과 오디오 코덱 주문량 증가로 올해 20%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한 범핑 사업부의 흑자전환 효과까지 더해져 올해 영업이익은 33%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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