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유일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4.25 18:14 ㅣ 수정 : 2022.04.25 18:14

이프랜드, T우주 등 고객 서비스 혁신 노력 인정 받아
SK브로드밴드·SK텔링크 등 SK ICT패밀리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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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델이 고객센터에서 AI를 활용해 걸려온 고객의 요청에 답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SKT는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5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석권했다. 25년 연속 1위는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세계적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다.

 

SKT 관계자는 “이프랜드와 T우주 등 혁신 서비스, T멤버십 2.0,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등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SKT가 지난해 7월 론칭한 ‘이프랜드’는 본인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여러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한 신개념 구독상품 ‘T우주’는 고객의 소비 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SKT는 1997년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를 ‘T멤버십 2.0’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멤버십 제휴처를 늘리고 고객이 스스로 할인이나 적립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T는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보이스봇보다 진화한 대화형 음성 AI 상담 보이스봇 ‘누구 상담봇’을 추가 오픈했다.

 

SKT는 이 같은 고객 혁신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1997년부터 매월 개최해왔다. 또한 ‘사내 평가단’과 MZ세대(20∼40대 연령층)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하며 고객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번 NCSI에서는 SKT뿐 아니라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인터넷 통신사 SK브로드밴드는 12년 연속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서비스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SKT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9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에, 음원플랫폼 플로는 음원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 달성을 통해 SKT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받아 기쁘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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