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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올해는 P2E 신작들의 신작 모멘텀 창출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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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25 18:10 ㅣ 수정 : 2022.04.25 18:10

장기간 신작모멘텀, 성장모멘텀 열위 지속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컴투스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은 지속되나, 마케팅비 급갑으로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줄어든 1408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68억원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하는 등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1분기는 특별한 신작이 없는 가운데 야구 중심 스포츠 장르 매출도, 서머너즈워 중심 RPG/Strategy 장르 매출도 모두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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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종전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은 대폭 미달하나 영업이익은 대폭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매출의 대폭 미달 추정은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가 예상보다 전분기 대비 감소가 더 컸던 것으로 추산됨과 아울러 전분기 위지윅스튜디오의 500억원 이상의 매출 중 상당부분이 콘텐츠 사업부문의 일회성 특수였던 것으로 파악하여 그 역기저 영향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매출의 대폭 미달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대폭 초과 추정은 마케팅비 추정치 차이에 기인한다”라며 “1분기 마케팅비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P2E 버전 론칭을 감안하여 2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예상과 달리 오히려 100억원 미만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머너즈워:백년전쟁’ P2E는 새 버전 재론칭이 아니라 기존 게임에 P2E 시스템 업데이트 탑재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 이후의 추가 신작모멘텀 창출에 실패함에 따라 컴투스 주가는 ‘서머너즈워’ 중심의 안정적 성장은 지속하나 게임주 고유의 신작모멘텀, 성장모멘텀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상대적 저 주가수익비율(PER)에도 불구하고 장기 소외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우선 P2E 신작들의 신작모멘텀 창출 가능성을 주목하고 검증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또는 내년 이후부터는 ‘컴투버스’ 중심의 메타버스 사업의 성장 시그널도 검증해야 한다”며 “컴투스는 총 9종의 C2X 기반 P2E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그 중 8종을 올해 론칭할 예정인데 3월 25일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에 P2E 시스템을 업데이트 탑재함으로써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3월 25일 P2E 시스템 탑재 초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4월 중순 C2X Wallet과 연동부터는 매일 3-4% 증가하여 4월 20일 기준 C2X Wallet 연동 이전 대비 15-20%가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DAU의 가파른 증가만으로도 분명 의미 있는 변화”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3분기 ‘서머너즈워:크로니클’ 글로벌 포함 7종의 P2E 게임 론칭일정이 대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긴축에 따른 성장주 밸류 DC 등 대외적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인데 컴투스 P2E 신작 론칭일정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단기적으론 좀 아쉽다”라며 “4월 5일 론칭한 ‘컴투스프로야구V22’ 초반 성과가 호조임에도 현 시장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아쉽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P2E 신작 일정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P2E 글로벌의 매출 변화 방향성, 6월 론칭 예정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 Non P2E 한국시장의 흥행성과가 징검다리 모멘텀 역할을 할 지 등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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