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4.26 09:39 ㅣ 수정 : 2022.04.26 09:39
우리 사회 다양한 문제 풀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기업이 우리 사회 변화 고민·해결하는 선순환 확대에 기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SK하이닉스는 26일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풀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공모전의 목적이다.
그간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철학을 근거로 오랜 시간 사회 전체에 행복을 더할 기업상에 대해 고심해 왔다.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본격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메모리 반도체 개발 등 기후 위기 해결 △체계적인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을 구축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전 역시 그 일환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공모전에서는 총 5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리 사회에 곳곳에서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재조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더욱 문제가 커진 사회 안전망,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소재, 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설루션들이 다수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 성과를 지속함과 동시에 많은 우수 인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
또 SK텔레콤(이하 SKT)와 손잡고 멘토링과 ESG 펀드 연계, 사무공간 지원,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참여 기회 제공 등 수상 이후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준서 공모전을 담당하고 있는 SV Biz. Model팀 PL은 “이번 2회 공모전은 1회 공모전보다 상격과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진화해 우수한 인재들의 반짝이는 설루션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선순환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