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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케어 플랫폼으로 노인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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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4.27 15:11 ㅣ 수정 : 2022.04.27 15:11

“지니야 살려줘” 외치면 24시간 구조...복약 알람·건강관리 기능 제공
KT “ESG 경영·사회문제 개선 위해 AI 케어 서비스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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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KT)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제공되는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KT는 돌봄 시장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자사 AI 케어 서비스에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했다고 27일 밝혔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AI 스피커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유선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에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위기에 처한 노인을 24시간 이내 구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음악 감상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건강·정서 관리, 생활 편의성 향상 등에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독거노인 100가구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지자체 564가구에 AI 돌봄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KT는 기가지니 LTE2 기반 AI 케어 서비스 외에 케어로봇 다솜이, AI컨택센터(AICC)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고령화, 돌봄인력 부족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AI 케어 서비스를 계속 늘리고 있다”며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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