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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놀로지, 중국 반도체 및 국내외 파운드리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 성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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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28 10:34 ㅣ 수정 : 2022.04.28 10:34

2022년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과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중국 반도체 및 국내외 파운드리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 성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오버레이 계측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서 KLA-Tencor가 독점했던 시장에서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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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CIS(CMOS Image Sensor) 반도체 업체를 시작으로, 올해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과 국내외 파운드리 업체들로의 고객 다변화에 성공하며, 오버레이 계측 장비 부문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향후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로도 신규 공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박막(Thin Film) 계측 장비 신규 개발을 위한 고정비(인건비 등)가 증가했다”며 “당분간 저조한 전사 수익성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상반기 오버레이 장비의 고객 다변화 성공을 통해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 시작해, 내년부터는 신제품인 박막 계측 장비의 양산이 본격화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477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 중국 반도체 업체들, 하반기 국내외 파운드리 고객들로 오버레이 장비 공급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말부터는 신규 오버레이 장비 개발이 완료되며, SK하이닉스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 실적은 1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뒤, 2분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신규 장비(박막 계측 장비) 개발에 따른 전사 수익성 둔화는 이미 현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 고객 다변화를 통한 오버레이 계측 장비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주가의 상승 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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