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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주에 ‘카페마을 1호점’ 열어 시니어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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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28 15:01 ㅣ 수정 : 2022.04.28 15:01

정부∙지자체∙기업 ‘맞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해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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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 업무협약 체결 후 개소식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보건복지부, 전주시와 시니어 사업 모델 ‘홈플러스 카페마을(이하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전주지역 홈플러스에 ‘카페마을 1호점’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에서 열린 ‘카페마을'과 ‘고령친화우수제품 체험홍보관’ 개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카페마을 개점은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기업이 협력하는 ‘시니어 일자리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부와 지자체는 정책∙행정적으로 카페마을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돕는다.  홈플러스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일부를 감면하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버 세대와 청중장년층의 접점 공간을 마련해 ‘워킹 시니어’에 대한 인식 개선도 돕는다.

 

회사 측은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마트에는 카페마을을 운영하고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고령친화제품관’을 열어 지역 내 실버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를 돕는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시니어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11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했으며 2019년 단일 기업 최대 규모로 비정규직 직원 1만42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현재 홈플러스 정규직 직원 비중은 전체의 99%에 이른다.

 

이제훈 사장은 “카페마을 1호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으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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