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한다…기술분쟁 비용 보상 보험 도입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05.03 09:19 ㅣ 수정 : 2022.05.03 09:19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비용을 보상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을 도입했다.

 

DB손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을 도입하고 지난 3월부터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여업비밀 등 주요 기술의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 등 법률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허나 영업비밀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시 납입하는 총 보험료의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메인비즈, 이노비즈, 기술보호 선도기업 등으로부터의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까지 정부에서 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영업비밀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