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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자산부채관리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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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06 11:44 ㅣ 수정 : 2022.05.06 11:44

1분기 손익 이차익 부진으로 전년대비 -73.8%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한화생명에 대해 우호적인 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민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보험부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한화생명에게 최근의 금리 레벨은 장기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으로 판단된다”며 “신규투자이원 개선되며 1분기 보유이원 3.16%로 하방 경직적, 이차역마진 부담이 점진적으로 해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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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재 연구원은 “물론, 단기적으로는 지급여력(RBC) 비율에 부담이나, 보완자본 추가 발행 여력 감안하면 우려 확대될 수준은 아니고, 장기선도금리(LTFR) 등 기준 강화에도 2021년 말 부채적정성평가(LAT) 잉여비율 10.1%까지 상승했다는 점에서 시가 평가 관점에서는 자본 불확실성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3.8% 줄어든 50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보험이익은 전년대비 19.7% 개선됐는데 사차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1150억원, 비차익은 전년대비 55.2%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차 및 기타손익은 채권 CG 축소되며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5% 감소, KOSPI 지수 하락한 영향으로 변액보증손익이 둔화됐다”며 “이외에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전년대비+16.2%, 25회차 계약 유지율 +7.6%p 개선되며 보험영업지표는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0.8% 감소한 36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위험/부가 유입 속도 상승과 유지비 감소 효과에 따라 보험이익은 전년대비 +13.2% 증가하나 채권 CG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IRS17 관련, 공정가치법 적용 시 계약자서비스마진(CSM)은 5조원, 연 상각률은 8%대로 파악된다”며 “수정소급법 적용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사 측에서 제시한 신계약 CSM 가이던스는 1조8000억~2조원인데, 이러한 방향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려면 기본적으로는 신계약 성장이 있겠지만, 부가적으로 순자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부채관리(ALM)가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자산 듀레이션 확대 속도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보다 자산 듀레이션 약 3~4년 추가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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