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본업 회복세에도 디지털 사업 확장 영향 실적 부담”
2022년 통합 법인의 성장 구주로 전환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GS리테일에 대해 전사 성장통에도 편의점 회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7% 늘어난 2조5985억원, 영업이익은 27.1% 줄어든 273억원, 순이익은 84.9% 감소한 5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8.5% 하회했다”며 “부문별로는 편의점 기존점은 3.5%로 3월 기존점이 8%로 1월~2월 대비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며 상권별로는 주거지역 +5.6%, 오피스 +7.3%, 번화가 +8.0%, 영파워에서 13.5% 시현했다”고 밝혔다.
안지영 연구원은 “그러나 H&B 폐점에 따른 인력 유입 20억원, 판촉비 30억원, 편의점 픽업서비스 관련 70억원 등 판관비 증가, 수퍼 연간 신규점 30개 가이던스 중 1분기 7개, 출점과 퀵커머스로 외형 신장했으며 기존점도 역신장에서 전년수준을 회복했다”며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판촉비가 증가했는데 5월 24일 요마트 1차 오픈을 앞두고 퀵커머스 마케팅도 작용, 호텔은 그랜드, 코엑스, 나인트리 투숙률이 각각 25%, 31.3%, 45.8%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딩 및 기업 행사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35.8%, 영업이익 8700%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공통 및 기타는 매출액은 1466억원, 영업이익은 –553억원, 디지털 매출액이 485억원, 적자 300억원을 상회했는데 IT투자 확대 관련이며 H&B –20억원, 쿠캣과 어바웃펫 -100억원, 퀵커머스 -30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은 순매출액 1.6%, 취급고 1.1%, 매출총이익률 0.4%p 영업이익 -30.3%에 그쳤는데 안정적인 매출 흐름에도 송출수수료이 전년대비 100억원 증가로 판관비율은 1.4%p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편의점의 매출 회복이 확인되는 가운데 슈퍼는 직영점 운영 효율화(발주, 가격, 재고)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호텔도 그랜드인터컨티넨탈을 중심으로 코엑스와 나인트리 투숙률 회복으로 손익 개선이 가장 구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문제는 디지털과 신사업을 중심으로 공통 및 기타 사업은 H&B 구조조정, 신사업의 통합과정은 당분간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보인다”라며 “그럼에도 합병법인 GS리테일은 IT 통합과 고객 DB 제고로 강화하며 2022년 PMI 효과를 이커머스 부문 전략을 강화. 이를 바탕으로 편의점 내 플랫폼, PB, 퀵커머스 강화로 점진적인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2분기 편의점의 회복이 가시화하고 퀵커머스 본격화로 트래픽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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