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하늘길 2년 4개월여 만에 다시 열린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09 10:35 ㅣ 수정 : 2022.05.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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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제주항공(대표이사김이배)은 오는 6월 2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운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2월 29일 운항을 끝으로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 4개월여만이다.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에 이륙하며, 싱가포르에서는 다음날 새벽 0시 35분에 이륙해 오전 8시 김해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다만 운항 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길다. 비행거리는 4700km로 운항시간은 약 6시간 30분가량이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 제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다면 제한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노선 재운항 시기에 맞춰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방콕 노선도 오는 6월 말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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