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4년 8개월간 임기를 끝으로 퇴임했다.
산업은행은 9일 서울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걸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후 세운 세 가지 목표인 구조조정 숙제를 마무리 짓는 일, 혁신성장과 같은 미래먹거리 기반을 닦는 일, 산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언급하면서 임기 중 성과를 강조했다.
앞으로 산은 임직원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으로 ▲구조조정 원칙 준수 ▲산은의 경쟁력 강화 ▲산은 본연의 역할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임기 중 믿고 따라준 산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재임기간 중의 성과는 임직원이 다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능력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은은 신임 회장이 임명될 때까지 최대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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