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MZ세대 취향 담은 신제품 20여 종 올해 선보인다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제일제당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감성과 취향을 담은 기획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디즈니 캐릭터 협업 제품, 단백질 코인쿠키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20여 종을 올해 안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이달 중 편의점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햇반(스파이더맨) △동전 모양의 ‘코인쿠키’ △한입 크기 닭가슴살 ‘큐브톡톡’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에도 공차와 협력한 ‘쁘띠첼 마시는 젤리’ 등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마케팅, R&D(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 20~30대 직원 24명으로 이뤄진 사내 협의체를 지난해 말부터 가동했다. 이들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롭고 나만을 위한 제품’을 기획하고 각 직무별 노하우와 MZ세대 목소리가 접목된 100여 건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 가운데 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맛 품질, 가격 등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20여 건이 연내 상품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기획→의사결정→출시까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을 정도로 MZ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했다”면서 “CJ제일제당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생산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맛 품질과 색다른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