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발사업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물류센터다. 공사기간은 약 20개월로 2024년 2분기에 준공 예정이다.
PFV는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으로부터 자금 및 현물을 받아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산의 관리업무는 전문지식을 가진 자산관리자에게 위탁하는 회사다.
용인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8500평 규모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다. 전체 저온 창고로 건축할 예정이며 지상 2층을 제외한 전 층 접안 가능한 화주 친화적 구조로 설계된다.
사업부지는 서울 양재IC까지 35km 거리에 있으며, 최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에 1시간대로 접근이 용이해 저온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 물류창고의 수요는 나날이 증가 추세다. 특히 경기도 용인과 화성, 안성 등은 서울 접근성 면에서 물류창고로 최적이다.
메테우스 측은 무엇보다 용인 물류센터가 서울과 수도권역에 과일‧야채 등 신선식품을 당일 배송할 수 있는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진우리 도척냉동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매각한 바 있으며 경기도 이천시와 경상북도 경산시, 경기도 고양시 등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을 진행하며 물류창고 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